첫번째 캠핑장소로 정한 알멕스랜드

아이들이 즐길 거리가 많다는 말과, 집에서 1시간 거리라는 좋은 조건에 바로 결정.

한달반전에 예약을 하고, 드디어 첫번째 카라반 캠핑을 했다.

 

첫째날

장박지에 놔둔 카라반을 가지고, 가족모두가 이동하기로 했으나...

와이프가 전날 저녁 연락을 받고, 대구 장례식장에 가야해서 급 계획변경.

얘들을 어린이집에 등원시키고, 혼자 카라반을 끌고 알멕스랜드로 간다.

 

A11사이트에 셋팅 시작.

에어퀵320 수령후, 첫 설치를 해보지만.. 퀵 이라는 이름이 무색하게 1시간이나 걸렸다.

텐트도 쳐 본적 없는지라, 뭐가뭔지 알수가 있나... 다음번에는 잘할 수 있겠지... 카라반에 대충 걸쳐만 놨다.

저녁에 집에가서 전부 데리고, 알멕스로 복귀. 아무거도 안하고 카라반안에서 놀다가 취침....

 

 

둘째날

 

이녀석들.. 아침부터 너튜브에 빠져있다.

밖에서 뛰어놀라고 카라반 산건데.... ㅠㅠ

일단 큰놈만 데리고, 키즈카페로 출동!

키즈카페는 언덕위 리조트에 있는데, 아무 생각없이 걸어 올라가다 힘들어 죽는줄 알았다.

다행이 중간에 전동카트를 만나서, 편하게 타고 갈 수 있었다.

전동카트가 무료로 상시운행하고 있는지도 모르고.... ㅠㅠ

 

키즈카페 옆에 있는 고카트. 10분에 3,000원인데... 시간은 딱히 안 지키는 듯...

코스도 단조롭고, 속도도 느리지만... 처음타보는 전동차에 완전신난 큰놈.

 

저녁은 구경 온다던 동생이 사온 목살로 시작.

고기 굽기 시작하자, 바로 근처 펜션에 전화해서 방잡고 본격적으로 마신다.

무서운 동생내외.... 결국 소주 5병을 까고, 이후 기억 빠이~~~~ ㅠㅠ

 

셋째날

 

다음날 아침은 알멕스랜드 식당을 이용했다.

9시까지 매점에 이야기하고 결제를 해야 하는데... 9시 넘어서 이야기 했지만, 바로 준비해 준다는 말에 감사 또 감사

식당은 리조트 2층에 있다. 자율배식. 맛도 괜찮음. 굿!

 

커피한잔하고, 철수.

마지막 순간에 비가 오기 시작했지만, 다행이 짐은 전부 카라반에 넣어서... 휴~~~~

 

끝.

 

 

시설 이용요금 / 운영시간
목욕탕 이용시간

 

Posted by 둔한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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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반 출고시기가 겨울과 맞물려서, 바로 장박지로 들어갔다.

겨울에 타지역으로의 이동 캠핑은 아직 두려움이 앞서기에....

 

생애 첫 장박지는 포천 파인트리 캠핑장

2019.11.01 ~ 2020.03.31 (5개월)

장박요금 : 500,000원

 

 

와이프님은 출근을 한 관계로, 아들 둘만 데리고 사전연습겸, 카라반 정리겸 출발을 해 본다.

 

카라반이 뭔지도 모르는 큰아들놈. 한달전부터 카라반 가져왔어? 카라반~ 노래를 부르더니

드디어 카라반을 보면서 좋다며, 구석구석 구경하고 있다.

 

아직 비닐도 못 뜯었는데, 엄마 아빠 먹을 맥주만 넣어놔서 미안하다 아들아. ㅋㅋㅋㅋ

 

점심은 라면으로 간단히 해결. 사실 라면밖에 없다. 또 미안하다 아들들아.

 

의자에 앉아서 쉬라하고, 내 외부 정리를 하려고 했으나.....

가만히 앉아있을 놈들이 아니다..... 주변을 정신없이 돌아다니며 혼을 쏘옥~ 빼 놓는다.

 

정리하랴, 애들 보랴, 연습삼아 나온거라....

 

끝!

Posted by 둔한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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