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반 출고시기가 겨울과 맞물려서, 바로 장박지로 들어갔다.

겨울에 타지역으로의 이동 캠핑은 아직 두려움이 앞서기에....

 

생애 첫 장박지는 포천 파인트리 캠핑장

2019.11.01 ~ 2020.03.31 (5개월)

장박요금 : 500,000원

 

 

와이프님은 출근을 한 관계로, 아들 둘만 데리고 사전연습겸, 카라반 정리겸 출발을 해 본다.

 

카라반이 뭔지도 모르는 큰아들놈. 한달전부터 카라반 가져왔어? 카라반~ 노래를 부르더니

드디어 카라반을 보면서 좋다며, 구석구석 구경하고 있다.

 

아직 비닐도 못 뜯었는데, 엄마 아빠 먹을 맥주만 넣어놔서 미안하다 아들아. ㅋㅋㅋㅋ

 

점심은 라면으로 간단히 해결. 사실 라면밖에 없다. 또 미안하다 아들들아.

 

의자에 앉아서 쉬라하고, 내 외부 정리를 하려고 했으나.....

가만히 앉아있을 놈들이 아니다..... 주변을 정신없이 돌아다니며 혼을 쏘옥~ 빼 놓는다.

 

정리하랴, 애들 보랴, 연습삼아 나온거라....

 

끝!

Posted by 둔한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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